비극 뒤에 찾아온 관용
-
0:02 - 0:06인생을 살면서 우리는 몇 번의
결정적인 순간을 만나게 됩니다. -
0:06 - 0:08때로는 즐겁기도 하고
-
0:09 - 0:11때로는 슬프기도 합니다.
-
0:11 - 0:13비극적이기도 하죠.
-
0:13 - 0:18그러나 이런 결정적인 순간에
올바른 선택을 할 수만 있다면 -
0:19 - 0:22우리는 말 그대로 기적을
보여주게 될 것입니다. -
0:22 - 0:25우리 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도요.
-
0:25 - 0:28제 외동아들인 타리크는
대학생이었습니다. -
0:28 - 0:32그는 친절하고 관대하며,
훌륭한 작가이자 좋은 사진가였고 -
0:32 - 0:36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일하고자하는 꿈이 있었습니다. -
0:36 - 0:38아름다운 여인과 약혼했고
-
0:38 - 0:42금요일과 토요일에는
피자를 배달했습니다. -
0:42 - 0:45그는 가짜 주소로 배달을 갔는데
-
0:45 - 0:46어린 불량배가 시킨 거였죠.
-
0:47 - 0:49갱단의 신고식으로서
-
0:50 - 0:5314살 아이는 그를
총으로 살해했습니다. -
0:55 - 0:58갑작스럽고 의미 없는 죽음이
-
0:58 - 1:03죄 없이 무장하지도 않은 이에게
벌어진 것이죠. -
1:04 - 1:06우리 가족은
커다란 슬픔에 휩싸였습니다. -
1:07 - 1:13전에 없던 끔찍한 현실을 받아들이며
완전히 혼란에 빠졌죠. -
1:14 - 1:17말할 필요도 없이
제 인생은 침체기에 접어들었죠. -
1:17 - 1:19제가 해야 했던 가장 힘들었던 일은
-
1:19 - 1:23다른 도시에 살고 있던 그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
1:23 - 1:26어머니에게 더 이상 아들을 보지
못할 거라고 어찌 얘기할 수 있겠어요? -
1:26 - 1:27아들의 웃음소리도 듣지 못하고
-
1:27 - 1:28안아줄 수도 없다는 것을 말이죠.
-
1:31 - 1:32저는 수피 무슬림처럼
수련하기 시작했습니다. -
1:33 - 1:35하루 두 시간씩 명상했습니다.
-
1:36 - 1:37가끔씩은
-
1:37 - 1:40깊은 트라우마와 비극의 수렁 속에서
-
1:40 - 1:42한 줄기 빛이 보이는 때가 있습니다.
-
1:43 - 1:46제가 명상으로부터 얻게 된 것은
-
1:46 - 1:49총구의 앞쪽 뿐만 아니라 뒤쪽에도
희생자가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
1:50 - 1:5414살 아이에 의한 희생자가
제 아들인 건 아실테고, -
1:54 - 2:00그 14살 아이가 미국 사회에 의한
희생자라는 건 이해하기 힘드시겠죠. -
2:00 - 2:03이제, 질문하고 싶으실 겁니다.
미국 사회가 누구지? -
2:04 - 2:05뭐, 여러분들이고 저죠.
-
2:05 - 2:09왜냐하면 저는 사회란 것이
우연의 산물이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
2:09 - 2:13우리 모두는 우리가 만든
사회라는 결과에 책임을 져야합니다. -
2:14 - 2:17아이가 아이를 죽이는 것은
문명 사회의 징표가 아니에요. -
2:18 - 2:20그래서 타리크가 죽은 지 9개월 후에
-
2:21 - 2:23저는 타리크 카미사 재단을
시작했습니다. -
2:24 - 2:26우리 재단의 목표는
-
2:27 - 2:29아이가 아이를 죽이는 것을 종식시키고
-
2:29 - 2:32청소년 폭력의 악순환을
단절시키는 것입니다. -
2:32 - 2:343가지 근본적인 행동강령이 있는데요,
-
2:34 - 2:38첫 번째이자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목숨을 살리는 것입니다. -
2:38 - 2:42중요한 일이죠.
매일 너무나 많은 아이들이 죽으니까요. -
2:43 - 2:44두 번째 행동강령은
-
2:45 - 2:50아이들이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도와주어
더 이상 방치되지 않도록 하고 -
2:50 - 2:54폭력조직, 범죄, 마약과 술,
총기로부터 빠져나오게 하는 것입니다. -
2:54 - 3:00세 번째 행동강령은 비폭력의 원칙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
3:01 - 3:03공감과 연민의 원칙
-
3:03 - 3:05그리고 관용의 원칙도요.
-
3:06 - 3:08그리고 저는 매우 간단한 전제를
갖게 되었습니다. -
3:08 - 3:10폭력은 학습되는 것이고
-
3:10 - 3:12폭력적으로 태어난 아이는
없다는 것을요. -
3:13 - 3:15여러분들이 이것을
사실이라 받아들인다면 -
3:15 - 3:18비폭력도 마찬가지로
학습을 통해 배울 수 있게됩니다. -
3:18 - 3:20우리는 이것을 가르쳐야만 하는데요.
-
3:20 - 3:22왜냐면 아이들은 이런 것을
배울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
3:22 - 3:23서서히 흡수하면서 말이죠.
-
3:24 - 3:28얼마 지나지 않아 저는 여기 있는
제 형제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
3:29 - 3:31우리 둘 다 아들을
잃었다는 마음가짐으로요. -
3:31 - 3:33저는 아들은 잃었고
-
3:33 - 3:35이 친구는 성인 교도소에서
손자를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
3:35 - 3:37저는 이 친구에게
함께 하자고 제안했고 -
3:37 - 3:41보시는 것처럼, 22년이 지나
우리는 이 자리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
3:41 - 3:44왜냐하면 저는 타리크를 되살릴 수 없고,
-
3:44 - 3:46여러분들도 토니를 감옥에서
빼내올 수 없기 때문이죠. -
3:46 - 3:48그러나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가지는
-
3:48 - 3:51우리 사회의 어떠한 젊은이들도
-
3:51 - 3:54감옥에서 죽음을 맞게 하거나
인생을 끝내는 일이 없게 하는 것이죠. -
3:54 - 3:56신의 은총 덕분에
-
3:56 - 3:59타리크 카미사 재단은
성공적으로 운영되어 왔습니다. -
3:59 - 4:02안전한 학교 모델도 개발했는데요,
-
4:02 - 4:04이것은 4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
4:04 - 4:07첫 번째는 플레스와 제가 참여하는
생명의 모임이에요. -
4:07 - 4:08저희가 소개하는 내용은
-
4:08 - 4:10이 사람의 손자가
이 사람의 아들을 죽였으며, -
4:10 - 4:11이제는 그들이
함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
4:11 - 4:14교실 수업과 연계한 커리큘럼도 있고요.
-
4:14 - 4:17방과 후 멘토링 프로그램도 있으며,
평화의 클럽이라는 것도 만들었습니다. -
4:18 - 4:19이 소식을 소개해드려 무척 기쁜데요.
-
4:19 - 4:23비폭력의 원칙을
교육하는 것 뿐만 아니라 -
4:23 - 4:28정학과 퇴학을
70 퍼센트나 줄일 수 있었습니다. -
4:29 - 4:30엄청나죠.
-
4:30 - 4:31(박수)
-
4:31 - 4:33엄청납니다.
-
4:33 - 4:36타리크가 죽은 지 5년 후에
-
4:36 - 4:39저는 관용의 여정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
4:39 - 4:41저는 제 아들을 죽인
젊은이를 만나러 갔어요. -
4:41 - 4:43그는 19세가 되었고요.
-
4:44 - 4:47저는 그 만남을 기억합니다.
-
4:47 - 4:49왜냐하면 그는 이제 37세로
여전히 감옥에 있지만 -
4:49 - 4:52그 첫 번째 만남에서 우리는
눈을 뗄 수 없었기 때문이죠. -
4:52 - 4:55그는 제 눈을 바라봤고,
저도 그의 눈을 바라보았습니다. -
4:55 - 4:59저는 그의 눈에서 살기를 찾으려 했지만
찾을 수 없었습니다. -
4:59 - 5:01그의 눈을 따라가보니
-
5:01 - 5:03그의 인간성을 느낄 수 있었고
-
5:03 - 5:07그의 마음 안에 우리와 다르지 않은
깨우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
5:07 - 5:09여기 있는 그 누구와도 다르지 않아요.
-
5:09 - 5:12저는 그가 애도의 마음을 갖길
기대하지는 않았습니다. -
5:12 - 5:14그는 생각을 또렷하게 말했고,
좋은 매너를 보여줬어요. -
5:14 - 5:17제 관용의 몸짓이
그를 변하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
5:19 - 5:21그럼, 제 형제인 플레스를
맞아주시기 바랍니다. -
5:21 - 5:24(박수)
-
5:27 - 5:32플레스 펠릭스: 토니는
제 외동딸의 외동아들입니다. -
5:32 - 5:35토니는 제 딸아이에게서 태어났고
-
5:35 - 5:37그녀가 15살 때 토니를 출산했습니다.
-
5:39 - 5:42엄마로 살기란 세상에서
제일 힘든 일이죠. -
5:42 - 5:46또 다른 인간을 양육하고
-
5:46 - 5:49자식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켜주며
성공적인 삶을 살도록 이끄는 것보다 -
5:49 - 5:52더 어려운 일은 아마
이 세상에 없을 거예요. -
5:53 - 5:56토니는 어렸을 때부터
폭력에 자주 노출되었습니다. -
5:57 - 5:59그는 가장 친한 사촌형제가
-
5:59 - 6:01자동화기가 뿜어내는 총격에
살해되는 것을 목격했어요. -
6:01 - 6:04LA에서 벌어진 갱단의 세력다툼이었죠.
-
6:04 - 6:06그는 매우 다양한 방식으로
트라우마를 겪게 되었습니다. -
6:07 - 6:09저는 토니와 살기 시작했고
-
6:09 - 6:12저는 그 아이에게
성공적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
6:12 - 6:13모든 것을 해주고 싶었어요.
-
6:15 - 6:17하지만 어느날 밤
-
6:17 - 6:18저와 함께 살며
성공적 삶을 살고자 애를 쓰고 -
6:19 - 6:21성공적인 사람이 되길 원하는
제 기대에 맞춰 산지 -
6:21 - 6:25몇 년 후
-
6:26 - 6:29바로 그 날 저녁에,
토니는 집을 나가서 -
6:29 - 6:32친구라고 여겼던 사람들을 찾아갔습니다.
-
6:32 - 6:33그들은 마약과 술을 건네주었고
-
6:33 - 6:34토니는 그것을 받았습니다.
-
6:34 - 6:38왜냐하면 그것들이 근심을 없애준다고
느꼈기 때문이에요. -
6:38 - 6:41그러나 근심이 더욱 커질수록
-
6:41 - 6:43더 많은...
-
6:45 - 6:48더 많은 치명적 생각들이
그의 머릿 속에 떠올랐습니다. -
6:49 - 6:51그는 강도짓에 가담하게 되어
-
6:51 - 6:539미리 권총을 받았어요.
-
6:54 - 6:56그러고는 명령을 내린
18세 청년 앞에서 -
6:56 - 6:59친구라 믿고 있던
2명의 14세 소년들은 -
7:00 - 7:03타리크 카미사를 쏴서 살해했습니다.
-
7:03 - 7:05바로 이 분의 아들이죠.
-
7:08 - 7:10할 말이 없어요. 할 말이 없죠.
-
7:10 - 7:14아들을 잃는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는요. -
7:15 - 7:18저는 제 손자가
-
7:18 - 7:19살인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여
-
7:19 - 7:23옛 어른들이 일러준 대로 기도실로 가서
-
7:23 - 7:25기도하고 묵상하기 시작했지요.
-
7:25 - 7:27카미사씨와 저의 한 가지 공통점은
-
7:27 - 7:30모두 훌륭한 사람일 뿐만 아니라
-
7:30 - 7:32둘 다 명상을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
7:32 - 7:33(웃음)
-
7:33 - 7:34명상은 제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7:34 - 7:38왜냐하면 깨달음을 찾도록 기회를 주었고
-
7:38 - 7:44이 분과 상실감에 빠진 그의 가족들을
위로할 방법을 찾게 해 주었죠. -
7:44 - 7:46아니나 다를까,
제 기도에 응답해 주셨습니다. -
7:46 - 7:49저는 이 분의 집으로 초대되었고
-
7:49 - 7:52그의 아버지와 어머니
-
7:52 - 7:55그의 아내와 형제를 비롯한
가족들을 만났으며 -
7:55 - 8:00이 분이 이끄는 성령 충만한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
8:00 - 8:02이들은 관용의 정신을 지녔으며
-
8:02 - 8:05제게도 기회가 주어져
-
8:06 - 8:09이 분 뿐만 아니라 아이들과도
가치를 공유할 수 있었어요. -
8:09 - 8:14책임감 있는 어른이 되어야 하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는 것을 말이죠. -
8:14 - 8:16특히 건강한 방식으로 분노를 조절하고
-
8:16 - 8:18명상하는 것을 가르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
8:18 - 8:21저희 타리크 카미사 재단의 프로그램들은
-
8:21 - 8:24아이들이 쉽게 지닐 수 있는
수많은 도구들을 제공하여 -
8:24 - 8:26평생 동안 휴대하고 다닐 수 있습니다.
-
8:26 - 8:29아이들은 그들에게 관심을 지닌 어른들이
-
8:30 - 8:31보살펴주고 지지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 게 중요해요. -
8:31 - 8:35그러나 마찬가지로 중요한 것은
우리 아이들이 명상하는 법을 배우고 -
8:35 - 8:37마음의 평정을 얻는 방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
8:37 - 8:38또한 자기애와 더불어
-
8:38 - 8:41다른 아이들과 상호작용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죠. -
8:41 - 8:43친절하게 교감하며
-
8:43 - 8:45놀랍도록 사랑스러운 방식으로요.
-
8:45 - 8:47우리는 우리 사회를
더욱 사랑할 필요가 있고 -
8:47 - 8:50아이들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이 자리에 왔습니다. -
8:50 - 8:52아이들은 우리의 길을 이끌 것이고
-
8:53 - 8:55우리 모두는 아이들에게
의지할 것이니까요. -
8:55 - 8:59우리가 나이 들고 은퇴할 때
그들은 이 세상의 주역이 되겠지요. -
8:59 - 9:02아이들에게 더 큰 사랑을 가르칠수록
그들은 우리에게 되돌려 줄 것입니다. -
9:02 - 9:04축복이 함께 하기를.
고맙습니다. -
9:04 - 9:08(박수)
-
9:10 - 9:14아짐 카미사: 저는 케냐에서 태어났고,
영국에서 학교를 다녔습니다. -
9:14 - 9:17여기 제 형제는 침례교 신자입니다.
-
9:17 - 9:19저는 수피 무슬림이고
-
9:19 - 9:21이 분은 아프리카계 미국인입니다.
-
9:21 - 9:24저는 이 분께 항상 이렇게 말합니다.
우린 같은 아프리카계 미국인이지만, -
9:24 - 9:25나는 아프리카에서 태어났고,
당신은 아니라고요. -
9:25 - 9:28(웃음)
-
9:28 - 9:30저는 미국으로 귀화한
-
9:30 - 9:32이주민 1세대입니다.
-
9:32 - 9:36저는 이런 생각이 들어요.
미국시민으로서 -
9:36 - 9:39제 몫의 책임을 다 해야 한다고요.
-
9:39 - 9:41그 책임은 제 아들의 살해로부터
주어진 거죠. -
9:42 - 9:46왜냐고요? 미국의 아이가
총격을 했기 때문이에요. -
9:46 - 9:48생각해보세요. 그 친구가
제 외아들을 죽인 후 -
9:48 - 9:51교수형에 처해진다면
-
9:52 - 9:54어떻게 사회가 발전할 수 있겠습니까?
-
9:54 - 9:58여러분들은 아마도 그 젊은 친구가
어떻게 되었을 지 궁금해하실텐데요, -
9:59 - 10:03그는 여전히 수감 중이며,
지난 9월 22일에 37세가 되었습니다. -
10:04 - 10:05좋은 소식도 하나 있는데요.
-
10:05 - 10:08우리는 지난 12년 동안
그를 출감시키고자 노력해왔고, -
10:08 - 10:11마침내 1년 뒤에는 출감할 것입니다.
-
10:11 - 10:15(박수)
-
10:18 - 10:21그가 우리 곁으로 오게 된다니
매우 기대되는데요. -
10:21 - 10:23왜냐하면 우리가 그를 구했지만
-
10:23 - 10:27그 친구는 수 만명의 학생들을
구하기 위해 -
10:27 - 10:29그의 경험을 나누고자
-
10:29 - 10:32정기적으로 학교를 방문할 것입니다.
-
10:33 - 10:36그가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하겠죠.
"나는 11살 때 갱단에 가입했고, -
10:36 - 10:3914살 때 카미사씨의
아들을 살해했으며, -
10:39 - 10:41아주 오랫동안 감옥에 있었는데
-
10:41 - 10:44그건 정말이지
가치 없는 일이었다" 라고요. -
10:44 - 10:47아이들이 그의 얘기에 귀 기울일까요?
-
10:47 - 10:50물론이죠. 그의 이야기는
-
10:50 - 10:53방아쇠를 당겨본 사람의 얘기니까요.
-
10:53 - 10:58그는 시간을 되돌리고 싶을 거에요.
-
10:58 - 11:00물론, 그건 불가능합니다.
-
11:00 - 11:03가능하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제 아들도 돌아올테고요. -
11:03 - 11:05제 형제의 손자도 돌아오겠지요.
-
11:06 - 11:10이것은 관용의 힘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
11:12 - 11:14그러면, 가장 큰 시사점은 무엇일까요?
-
11:15 - 11:18저는 이 문구로 강연을
마무리하고 싶은데요, -
11:18 - 11:21제 네 번째 저서의
기본이 되는 문구입니다. -
11:21 - 11:23여담이지만
-
11:23 - 11:25그 책의 서문은 토니가 썼어요.
-
11:27 - 11:31자, 이겁니다.
꾸준한 선의가 좋은 우정을 만든다. -
11:31 - 11:33분풀이로는 우정을
쌓을 수가 없어요. 그렇죠? -
11:33 - 11:35선의를 베품으로써
친구를 만들 수가 있습니다. -
11:35 - 11:36명백한 사실이죠.
-
11:36 - 11:39꾸준한 선의가
좋은 우정을 만들 것이고, -
11:39 - 11:41변함 없는 우정은
신뢰를 쌓게 할 것이고, -
11:41 - 11:44변함 없는 신뢰는 공감을 만들 것이며,
-
11:44 - 11:46변함 없는 공감은
연민을 가지게 할 것입니다. -
11:46 - 11:49그리고 꾸준한 연민은
평화를 불러올 것입니다. -
11:49 - 11:51저는 이것을
평화의 공식이라고 부릅니다. -
11:51 - 11:57선의로 시작해 우정, 신뢰, 공감, 연민,
그리고 평화로 끝나죠. -
11:57 - 12:00사람들은 제게 이렇게 묻곤 하죠.
당신은 어떻게 선의를 -
12:00 - 12:02자식을 죽인 사람에게까지
베풀 수 있냐고요. -
12:03 - 12:05그러면 저는 누구나 관용을 지닌다면
가능하다고 대답합니다. -
12:05 - 12:07제가 그렇게 했다는 게 증거잖아요.
-
12:08 - 12:09물론 제 가족들도
그렇게 할 수 있었고요. -
12:09 - 12:12놀라운 것은 그러한 일이
토니에게도 일어났고 -
12:12 - 12:14그의 가족에게도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
12:14 - 12:17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들도 가능합니다.
-
12:18 - 12:20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북한과 남한
-
12:21 - 12:23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이란과 시리아
-
12:23 - 12:26그리고 미국에게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
12:27 - 12:30그럼, 이 말과 함께 자리를 뜨겠습니다.
-
12:30 - 12:31자매님들과
몇 분의 형제님들도 포함해서요. -
12:31 - 12:33(웃음)
-
12:33 - 12:35평화는 가능한 일이다.
-
12:36 - 12:38제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
12:38 - 12:40왜냐하면 제 마음에
평화가 있기 때문이죠. -
12:40 - 12:42감사합니다. 나마스테.
-
12:42 - 12:45(박수)
- Title:
- 비극 뒤에 찾아온 관용
- Speaker:
- 아짐 카미사, 플레스 펠릭스(Azim Khamisa, Ples Felix)
-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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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의 어느 끔찍한 밤에 플레스 펠릭스씨의 14살 아들은 마약과 술, 그릇된 소속감에 빠져 갱단의 신고식으로 아짐 카미사씨의 아들을 살해했습니다. 이러한 치명적 만남은 카미사씨와 펠릭스씨를 깊은 명상의 세계로 이끌어 관용을 갖게 했고, 용기와 화해를 바탕으로 두 사람은 서로 만나 인연의 끈을 이어왔습니다. 비극의 희생자들이 회복되고 치유받을 수 있는 보다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두 사람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함께 설파해왔습니다.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이야기에 감동 받으실 준비가 되셨나요? 카미사씨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평화는 가능한 일이죠. 어떻게 아냐고요? 제가 평화롭기 때문이에요."
- Video Language:
- English
- Team:
- closed TED
- Project:
- TEDTalks
- Duration:
- 13:06
Jihyeon J. Kim approved Korean subtitles for What comes after tragedy? Forgiveness | ||
Jihyeon J. Kim edited Korean subtitles for What comes after tragedy? Forgiveness | ||
Jihyeon J. Kim edited Korean subtitles for What comes after tragedy? Forgiveness | ||
Jihyeon J. Kim edited Korean subtitles for What comes after tragedy? Forgiveness | ||
Mijin Kim accepted Korean subtitles for What comes after tragedy? Forgiveness | ||
Mijin Kim edited Korean subtitles for What comes after tragedy? Forgiveness | ||
Mijin Kim edited Korean subtitles for What comes after tragedy? Forgiveness | ||
Mijin Kim edited Korean subtitles for What comes after tragedy? Forgivene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