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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간 수중생활의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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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백할 것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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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모험중독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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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어렸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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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 시간이 멈추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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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어있는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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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차원의 칠판을 쳐다 보는 것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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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문 밖 나무에 앉아 있는 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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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을 바라 보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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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들은 제가
    수업에 집중하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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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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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은 제가 왼손잡이라서
    약간 난독증이 있던 것 빼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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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한 문제점을 찾지는 못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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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저의 호기심 검사는 안하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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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게 호기심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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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과 우주와의 연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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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호초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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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 옆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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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주변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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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자신에 대해 배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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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가장 큰 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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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의 바다를 탐험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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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기에 가기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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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의 바다가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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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비밀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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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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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를 우주의 오아시스라고 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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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공간으로 나눠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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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는 34억 입방킬로미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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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피를 갖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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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중 지금껏 탐사한 것이
    5퍼센트 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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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을 보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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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깊이 오래 들어갈 수 있는 장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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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수함, 원격제어장치,
    스쿠버다이빙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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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지구의 최전선까지 탐험하려면
  • 1:42 - 1:45
    거기에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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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 수 있다면, 해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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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나무 집을 지어야 겠지요.
  • 1:50 - 1:54
    TED 수상자 실비아 얼 박사님을
  • 1:54 - 1:55
    만나러 갔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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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호기심으로 가득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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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 그분을 들어 보셨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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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전에, 그 분은
  • 2:02 - 2:06
    마지막 해저 실험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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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을 살려보고
  • 2:08 - 2:09
    폐기하지 않도록 청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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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지로 다시 끌어올리도록
  • 2:11 - 2:14
    그것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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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해저에 열 몇개 정도의
  • 2:15 - 2:18
    실험실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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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단 하나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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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안에서 9마일 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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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피트 깊이에 있는
  • 2:23 - 2:25
    아쿠아리스라고 합니다.
  • 2:25 - 2:27
    아쿠아리스는 어떤 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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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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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저에 고정된 고대 로봇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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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대 수중생물 리바이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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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말로는, 유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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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분을 만나고서 알게 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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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중연구자가 어떤 것인지 경험하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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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이 모자라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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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많은 고생과 2년간의 준비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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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험실로 향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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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를 초대하기 위해 기다리던 이 곳이
  • 2:58 - 3:01
    새로운 고향 같았습니다.
  • 3:01 - 3:04
    수중으로 내려가서 살려고 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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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내에 머무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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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버스만한 곳에 사는 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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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중을 돌아다니고, 조사하고,
  • 3:13 - 3:16
    바다의 마지막 최전선을 이해하기 위한
  • 3:16 - 3:20
    충분한 시간을 갖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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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귀생물들이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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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얼룩 매가오리는
    바다에서 꽤 흔합니다.
  • 3:26 - 3:28
    이것이 왜 중요한지
  • 3:28 - 3:30
    이것을 보여드리는 이유는
  • 3:30 - 3:33
    이 생물이 친구들을
    몰고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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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 동떨어진 생물이 되기 보다는
  • 3:36 - 3:38
    저희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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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손님들이 주변에서 돌아다니며
  • 3:42 - 3:44
    플랑크톤과 함께 합니다.
  • 3:44 - 3:47
    저희는 온갖 동물, 생물들을 연구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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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들이 더욱 가까이 모여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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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는 시간이 많았기 때문에
  • 3:51 - 3:54
    이 생물들과 산호초의 식구들이
  • 3:54 - 3:55
    저희와 익숙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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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은 지나쳐 가는
    원양 생물들이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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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생물은 저희가 임무를 수행하는
  • 4:01 - 4:05
    31일간 주변에서 맴돌았습니다.
  • 4:05 - 4:08
    31일간의 임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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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록갱신이 중요한게 아니었습니다.
  • 4:10 - 4:14
    중요한 건 인간과 바다의 관계이지요.
  • 4:14 - 4:16
    충분한 시간이 있어서 저희는
  • 4:16 - 4:20
    집단으로는 본 적없는
    상어, 능성어 같은 생물을
  • 4:20 - 4:22
    연구할 수 있었습니다.
  • 4:22 - 4:27
    마치 개와 고양이가
    사이좋게 지내는 것 같았습니다.
  • 4:27 - 4:29
    심지어 저희보다 훨씬 크고
  • 4:29 - 4:30
    플로리다 키스제도에만 서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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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멸종위기의 골리앗 능성어와도
  • 4:33 - 4:36
    교감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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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다른 생물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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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지나서 피곤해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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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리앗 능성어는
    저희에게 고함을 칩니다.
  • 4:42 - 4:44
    이 고함이 어찌나 강력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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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 먹이를 기절시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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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식간에 몽땅 빨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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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에겐 그저 집으로 돌아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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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들을
    내버려 두라고 말하는 것이지요.
  • 4:55 - 4:58
    이것은 단지 모험이 아닙니다.
  • 4:58 - 5:00
    중요한 사항이 있습니다.
  • 5:00 - 5:03
    과학실험을 많이 했습니다.
  • 5:03 - 5:06
    말씀드린 대로
    시간이 많아서 31일동안
  • 5:06 - 5:08
    3년치 이상의
    연구를 할 수 있었습니다.
  • 5:08 - 5:11
    저희는 특히
    PAM이라는 장치를 썼는데요,
  • 5:11 - 5:12
    풀어서 말씀드리면
  • 5:12 - 5:16
    펄스 진폭 변조 장치입니다.
  • 5:16 - 5:19
    FIU(플로리다 국제대),
    MIT (매사추세츠 공대),
  • 5:19 - 5:22
    노스이스턴대의 과학자들이
  • 5:22 - 5:24
    저희가 없을 때는
    산호초가 어떤 일을 하는지
  • 5:24 - 5:26
    측정할 수 있었습니다.
  • 5:26 - 5:29
    펄스진폭변조장치 PAM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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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호의 형광성을 측정합니다.
  • 5:31 - 5:34
    산호가 기후변화 문제와
  • 5:34 - 5:37
    수중 오염물질과
    관련있기 때문입니다.
  • 5:37 - 5:41
    다른 최첨단 장비들도 썼습니다.
  • 5:41 - 5:46
    제가 해면 항문과의사라고 하는
  • 5:46 - 5:49
    이 관측기 존데는
  • 5:49 - 5:52
    통해면이나 바다의 산호초숲의
  • 5:52 - 5:57
    대사율을 측정하는데 쓰입니다.
  • 5:57 - 5:59
    이것이 기후변화와 관련하여
  • 5:59 - 6:01
    바다 속에서 벌어지는 일과
  • 6:01 - 6:04
    그 일이 육지에 있는
  • 6:04 - 6:06
    우리에게 영향을 끼치는 역동성을
  • 6:06 - 6:08
    더 잘 측정하게 해줍니다.
  • 6:08 - 6:11
    마지막으로 포식자와
    먹이 행동을 살펴봤습니다.
  • 6:11 - 6:13
    포식자 먹이 행동은 흥미롭습니다.
  • 6:13 - 6:15
    포식자를 산호초 주변에서
  • 6:15 - 6:17
    떼어 놓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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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이동물들의 행동이
    달라지기 때문이죠.
  • 6:21 - 6:23
    저희가 알아낸 것은
  • 6:23 - 6:26
    먹이 동물들이 산호초 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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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나들기, 해조류 먹기와
  • 6:28 - 6:29
    집으로 돌아가기를 그만둘 뿐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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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점 흩어져서는
  • 6:31 - 6:33
    산호초에서 사라져 갔습니다.
  • 6:33 - 6:36
    31일동안,
  • 6:36 - 6:38
    이러한 각각의 주제로
  • 6:38 - 6:41
    10개의 논문을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 6:41 - 6:46
    하지만 모험의 목적이
    배우는 것만이 아니라
  • 6:46 - 6:49
    사람들과 지식을 나누는 것입니다.
  • 6:49 - 6:53
    그렇게 하는데 있어서,
    MIT의 공학자들 덕분에
  • 6:53 - 6:56
    에져트로닉이라는 카메라 모델로
  • 6:56 - 6:59
    초당 2만장까지 느린 화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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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 7:02 - 7:03
    3천달러짜리
  • 7:03 - 7:05
    작은 상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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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중 누구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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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카메라가 눈깜박이는 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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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 수없는 지극히 평범한 동물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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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동을 보게 해주었습니다.
  • 7:15 - 7:17
    카메라의 기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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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은 영상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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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잠수모에서 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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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나는 거품이 보이시죠.
  • 7:24 - 7:26
    31일간 바로 옆에 있는
  • 7:26 - 7:29
    동물들에 대해
  • 7:29 - 7:31
    알려줍니다.
  • 7:31 - 7:33
    평상시라면 별 신경쓰지도 않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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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라게 같은 것이죠.
  • 7:35 - 7:38
    특별히 해저용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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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첨단 장비를 쓰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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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쉽지만은 않습니다.
  • 7:42 - 7:45
    어떤 때는 카메라를 거꾸로 놨다가
  • 7:45 - 7:48
    실험실로 잘 갖고 가야했고,
  • 7:48 - 7:50
    실제로 바로 실험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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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동할 사람을 배치했습니다.
  • 7:52 - 7:54
    이것을 통해 얻게 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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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눈으로는 도저히 볼 수 없는
  • 7:57 - 8:00
    놀라운 생물들의 행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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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 공학적인 용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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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펴보고 분석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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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를 들어 만타 새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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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초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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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이를 잡는 행동입니다.
  • 8:15 - 8:18
    내리치는 것이
    22구경 총알만큼 강해서
  • 8:18 - 8:20
    중간에 잡으려고 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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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가능합니다.
  • 8:24 - 8:26
    이제 크리스마스 트리 웜이
  • 8:26 - 8:28
    오무렸다 펼치는 것을
  • 8:28 - 8:31
    눈으로는 볼 수 없지만
  • 8:31 - 8:34
    이제 볼 수 있습니다.
  • 8:34 - 8:35
    이 경우에는,
  • 8:35 - 8:39
    모래를 토하는 물고기죠.
  • 8:42 - 8:45
    이것은 셀핀 망둥어인데요,
  • 8:45 - 8:47
    실시간으로 본다면
  • 8:47 - 8:50
    너무 빨라서 움직이는게
  • 8:50 - 8:53
    안 보입니다.
  • 8:53 - 8:56
    수중에 있던 제일 값진 선물이
  • 8:56 - 8:58
    무선 인터넷이었습니다.
  • 8:58 - 9:00
    31일동안 실시간으로
  • 9:00 - 9:03
    해저에서 세상과 소통하며
  • 9:03 - 9:05
    이 모든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 9:05 - 9:06
    말 그대로 바로 저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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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대주 어딘가의 교실에서
  • 9:07 - 9:09
    비디오채팅으로 연결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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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만명 정도의 학생들이
  • 9:12 - 9:15
    해저의 경험을 매일 나누었습니다.
  • 9:15 - 9:17
    사실, 스마트폰으로
  • 9:17 - 9:20
    바닥에 붙어 있는 골리앗 능성어를
  • 9:20 - 9:23
    찍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 9:23 - 9:28
    이전엔 본 적없는 모습입니다.
  • 9:28 - 9:29
    저는 미래의
  • 9:29 - 9:32
    수중도시를 꿈꿔 봅니다.
  • 9:32 - 9:34
    정말 어쩌면 지식과 모험의
  • 9:34 - 9:36
    한계를 넘어
  • 9:36 - 9:40
    그곳의 존재들과 지식을 공유한다면
  • 9:40 - 9:43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겁니다.
  • 9:43 - 9:44
    제 할아버지께서 말씀하시길,
  • 9:44 - 9:47
    "사람들은 사랑하는 것을 보호한단다."
    라고 하셨고,
  • 9:47 - 9:50
    아버지께서는,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 9:50 - 9:55
    어떻게 보호할 수 있을까요?"
    라고 하셨습니다.
  • 9:55 - 9:59
    저는 평생 이것을 고민해왔습니다.
  • 9:59 - 10:02
    불가능한 것은 없습니다.
  • 10:02 - 10:05
    꿈을 꿔야 하고,
    창조적이어야 합니다.
  • 10:05 - 10:09
    암울한 시대에
    기적을 만들어 내려면
  • 10:09 - 10:11
    모험을 해야 합니다.
  • 10:11 - 10:14
    그것이 기후변화에 대한 것,
  • 10:14 - 10:16
    빈곤을 퇴치하는 것,
  • 10:16 - 10:18
    아니면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던 것을
  • 10:18 - 10:21
    미래의 세대에서 돌려주는 것이든
  • 10:21 - 10:23
    모두 모험입니다.
  • 10:23 - 10:25
    수중도시가 생길지 누가 압니까?
  • 10:25 - 10:26
    여러분중 어떤 분이
  • 10:26 - 10:29
    미래의 잠수전문가가 될 수도 있구요.
  • 10:29 - 10:31
    대단히 감사합니다.
  • 10:31 - 10:35
    (박수)
Title:
31일간 수중생활의 교훈
Speaker:
파비안 쿠스토
Description:

1963년에 자크 쿠스토는 홍해 바닥에 설치된 수중 실험실에서 30일을 보냈습니다. 그 과정에서 세계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번 여름에 그의 손자 파비엔 쿠스토가 그 기록을 깼습니다. 그는 플로리다 해안에서 9마일 떨어진 수중 연구실인 아쿠아리스 잠수정에서 31일간을 지냈습니다. 이 멋진 강연에서 그는 경이로운 모험이야기를 들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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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Language:
English
Team:
closed TED
Project:
TEDTalks
Duration:
10:47

Korean subtit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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