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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공감" 또는 "연민"이라고 말할때, 그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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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한 몇가지 논쟁거리가 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예를 들면, 사이코패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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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을 진심으로 배려하지 않지만, 그들이 원하는 바를 위해 감정을 이해하고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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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자폐 질환자는 타인의 감정에 대한 자동적인 이해는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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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15,769 --> 00:00:21,269
다른 사람을 배려하기도 합니다. 이런 사실들을 보면, 우리가 타인의 감정을 알 수 있다는 건 우리가 다른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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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생생하게 상상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얼마나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는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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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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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다른 사람의 느낌을 돌보게 하는 것은 무엇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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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앞서 타인의 느낌이 무엇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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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노숙자 옆을 지나고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별로 유쾌하지는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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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황에서 50센트 동전을 하나 적선한다고 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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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 상태와 관련해서는 아무것도 할 것이 없는 개인적으로보면, 스트레스 상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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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트레스에서 빨리 벗어나겠다, 불편한 상황을 피하고 싶다는 생각만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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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마음 상태가 어떤지를 생각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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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타인의 정서에 집중할 때, 진정으로 상대가 어떤 느낌일지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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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동정이나 연민은 상대방과 동일하게 느낀다는 의미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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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곁에서 느낀다는 의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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